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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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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카드사, 저신용자 몰리는 신용대출 고금리 여전

약탈적 대출 리볼빙도 수익 비중 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월말 기준으로 대형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할부, 카드론, 리볼빙 등 신용 대출 전(全) 부문에서 고금리 이용자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서비스의 경우 국민카드는 연 28~30% 미만의 초고금리 이용 회원 비중이 전체의 24.23%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카드(16.95%), 롯데카드(16.92%), 신한카드(5.72%), 삼성카드(4.4%) 등의 순으로 고금리 이용자 비중이 높았다.

`약탈적 대출`로 악명 높은 대출성 리볼빙에서도 국민카드가 28~30% 미만 초고금리 이용자 비중이 전체의 43.53%로 압도적이었다. 삼성카드(18.32%)와 롯데카드(13.38%)도 대출성 리볼빙으로 적지않은 수익을 내고 있었다.

할부와 카드론의 고금리 이용자 비율은 현대카드가 최고였다. 현대카드는 무이자할부를 제외한 할부 이용자 가운데 74.17%가 22~24% 미만의 고금리를 적용받았다. 현대카드 이외에 이같은 높은 금리 구간에 할부 이용자가 있는 카드사는 하나SK카드(0.54%)뿐이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인 현대카드는 자동차 할부 등에 강점이 있는 점을 활용해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20~22% 미만 구간의 고금리 할부 이용자는 씨티은행이 전체의 25.77%로 가장 많았다. 삼성카드 23.68%, 제주은행 16.36%, 롯데카드 14.07%, 외환은행 12.07% 등이었다.

카드론 가운데 26~28% 미만의 고금리 이용자 비중도 현대카드가 전체의 18.45%로 제일 높았다. 국민카드(16.34%)와 신한카드(5.56%)도 많은 편이었다. 이런 카드사의 고금리 잇속챙기기 움직임은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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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