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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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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檢 구속영장 청구에 이재명 “인멸할 증거는 남아있나”

역사적 사실 언급하며 정면돌파 의지 보여

 

검찰이 16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법원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난방비 지원 상황 점검차 서울 관악구 경로당을 방문하던 이 대표는 기자들로부터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듣고 “오후에 공식적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고 오후 긴급최고위원회의에서 격한 어조로 반박했다.

 

이 대표는 “수년간 검찰, 경찰, 감사원 상급기관들이 먼지 털 듯이 탈탈 털어댔지만 검찰에 포획된 관련자들의 바뀐·번복된 진술 외에 어떤 범죄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다. 범죄사실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수년간의 수사, 백번도 넘는 압수수색과 수백 명의 관련자 조사를 다 마쳤는데 인멸할 수 있는 증거가 남아있기나 하는가”라며 검찰의 입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현 정권을 ‘검사독재 정권’이라 칭하며 역사적 사실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어떤 권력도 국민과 진실을 이기지 못합니다. 이승만 정권의 조봉암 사법살인, 박정희 정권의 김영삼 의원 제명, 전두환 정권의 김대중 내란 음모 조작사건까지 독재권력은 진실을 조작하고 정적을 탄압했지만 결국 독재자는 단죄됐고 역사는 전진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10일 성남지청 출석때도 역사적 사건을 언급했었다. 당시 이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내란 세력들로부터 내란음모죄라고 하는 없는 죄를 뒤집어썼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논두렁 시계 등등의 모략으로 고통당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국가권력을 정적 제거에 악용하는 검사독재 정권은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며 “검사독재 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하게 맞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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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