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이재명 “학교폭력도 민생문제…희망의 터전이 좌절의 문턱 되지 않게 할 것”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누군가 삶 구할 수 있다 믿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맞춰 제도가 뒤따라가고 있는지 피해자 회복과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가야 할 터전이 좌절과 절망의 문턱이 되어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요즘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가 큰 인기다. 학교폭력 피해자가 성인이 되어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드라마에 많은 사람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이유는 그만큼 현실에서 학교폭력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날로 대담해지고 잔혹해지는 학교폭력은 교육의 영역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 민생문제”라며 “곽튜브님 사례처럼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기피증을 겪거나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례도 상당하다”고 언급했다.

 

지속적 제도 개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무엇보다 잔혹한 사건이 하나 터질 때는 우르르 관심을 보이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가라앉지 않도록 지속적 관심과 제도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며 “교육정책에 대해선 의견 차이가 있어도 학교폭력을 막자는 데는 사회 구성원들 간 어떤 이견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 폭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원격수업으로 학교폭력이 수면 아래로 잦아들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폭력이 학교 담장을 넘어 피해자 일상 전반에 침투하는 양상으로 진화중”이라며 “사회구조적 문제를 단박에 해결할 요술 지팡이는 없어도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누군가의 삶을 구할 수 있음을 믿는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2025 희망의씨앗과 함께 하는 농구대회... 27일 용인에서 열린다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에서는 아주 특별한 자선경기가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개최하는 이번 경기는 이날 오후 2시 용인실내체육관 (용인특례시 경안천로 76)에서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로 펼쳐진다. 더욱이 ‘생명나눔 주간(제8회)’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을 활성화해 뿌듯한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장기·인체조직 기증자 가족들을 위한 특별 관람좌석이 마련된다. 또한 직접 자선경기에 참여하는 이벤트로 그들을 존중하고 위로하는 사회적 문화도 조성하고자 한다. 경기 출전선수로는 한기범(한기범희망나눔 회장) 감독을 필두로 사랑팀에 전 프로농구선수 조성원, 김원, 이항범, 김건우, 유성호, 김현민, 농구선수 박시은, 연예인 선수는 황영진, 송준근, 박재민이 출전한다. 레전드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은 전 프로농구선수 윤성준, 박래훈, 박래윤, 농구선수 임원준, 이소정, 박은서, 연예인선수 박광재, 문수인, 이대희가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는 아나운서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김서연의 사회로 시작되며 가족참여 농구슛 이벤트를 시작으로 김재롱, 정찬희, VVS(보이그룹), 케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