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메뉴

정치


문민정부 30주년 기념식서 강조된 ‘자유민주주의’

尹, 영상축사에서 3대 개혁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 확고히 해야”

 

김영삼 재단은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김영삼도서관 대강당에서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 중 자유민주주의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기현·안철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불참했으나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영상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킨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번영을 이끌어온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확고히 세우고 3대 개혁(노동, 교육, 연금)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문민정부 이후 30년간 이룩해온 성취와 반성으로 선진국가를 이룩할 것”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자유와 민주주의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여러분의 헌신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문민정부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역사에 새겨질 것”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실질적 자유민주주의는 문민정부에서 비로소 흔들리지 않는 골격을 갖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일화를 말하며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억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은 늘 국민의 눈높이를 생각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 손명순 여사가 직접 끓인 시래깃국과 김치, 거제에서 올려온 생선 한 토막을 대접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정갈하고 소박했던 그 식사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민주화를 향한 대도무문 투쟁으로 인해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공고화를 얘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신간] 잠재적 콘텐츠 발굴로 지역 관광 살린다...주제여행포럼 '지역관광' 출간
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고종원 교수(연성대 호텔관광과/주제여행포럼 회장)을 대신하여 참여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