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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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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유통단계 확 줄여 싼값에 공급”

박 대통령, 농협 직거래장터 찾아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민생 행보를 하고 있다. 13일 오전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과 주차장에 설치된 직거래장터를 찾아 농축산물 유통 상황을 살피고 서민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그동안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강조했던 박 대통령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유통구조 개선을 포함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유통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농축산물 현지에서는 심할 경우에 밭을 갈아엎을 정도로 낮은 판매가 때문에 고통을 받는데 정작 소비자들은 지나치게 높은 가격 때문에 밥상 차리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축산 유통구조가 복잡해 (불필요한 유통마진이) 채소류는 70%, 과일류는 50%에 달하고 결과적으로 작황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생산자나 소비자 모두 불만을 느껴 이런 유통구조를 꼭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돼지고기 유통단계를 최대 7단계에서 3단계로 줄인 프랜차이즈업체 방문 경험을 언급하며 “농협에서 경제사업 활성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본연의 업무인 농축산물 유통에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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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