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서울시, 야간연장보육 위해 석식지원

어린이집 100개소 선정해 인건비 등 지원예정

 

서울시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일환으로 어린이집 100곳을 대상으로 석식 지원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맞벌이 가정에서 일 때문에 어린이집 하원이 늦어지더라도 아이가 제때 영양 잡힌 식사를 할 수 있게 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의 퇴근 후 저녁 준비 부담을 줄여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함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석식 지원의 경우 야간연장보육 아동뿐 아니라 연장보육 아동들도 받을 수 있다. 연장보육 아동의 경우 저녁 6시에 석식을 먹고 하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대다수 어린이집은 석식 조리 업무 부담을 이유로 오후 7시30분 이후에 하원하는 야간연장보육 아동을 중심으로 석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석식시간도 저녁 7시 이후가 많고 일부 어린이집의 경우 석식 조리 인력 부족으로 중식 조리원이 미리 조리해둔 석식을 야간연장 보육교사가 데워 배식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각 자치구별 희망 어린이집을 신청받아 석식 이용 아동수, 정원충족률, 취약보육 운영여부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린이집 10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아동은 2635명이며 그중 연장보육아동은 1591명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석식 보육도우미를 추가 채용·배치할 수 있도록 인건비가 지원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총 1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 수요와 만족도 등을 세심하게 모니터링해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책위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2주기 전 해결해 달라”
중대시민재해 오송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는 3일 “오송지하차도참사 2주기가 되기 전에 국회는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약속을 지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와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등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 참사는 열네 명의 생명을 앗아간 참극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송참사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은 2년이 지난 지금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외치며 싸우고 있다. 오송참사대책위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직까지 진정한 사과도 없이 여전히 책임을 부정하고 있으며 김영환 지사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한 결정에 대한 대전고법 항고는 5개월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깜깜무소식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국회가 작년에 국정조사를 약속했지만 아직 국회 본회의의 문턱에 오르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송 참사는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예방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된 무관심과 관리 부실, 그리고 책임 회피가 빚어낸 명백한 ‘인재’”라면서 “참사 발생 2년이 지나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