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롯데시네마와 인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중이다.
인천광역시 소방본부는 3일 오전 11시 51분경 인천 부평구 롯데시네마 건물 뒤편 3층짜리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롯데시네마 건물 외벽으로 옮겨붙었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인력 122명과 장비 35대를 동원해 2시간 6분여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처음 롯데시네마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롯데시네마 건물 뒤편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발화돼 (롯데시네마) 건물 외벽 14층까지 옮겨 붙었다”고 전했다.
해당 롯데시네마 건물은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로 영화관은 7층에 소재해 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와 잔불여부를 확인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