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강남 여성 납치·살해사건 공범 1명을 살인교사 혐의로 추가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18분경 강남구 여성 납치·살해사건 피해자 A씨 납치·살해를 도운 공범을 강도살인교사 혐의로 검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는 황대한, 연지호, 이경우, 20대 이모씨, 범행 윗선으로 지목된 유모씨를 포함해 6명으로 늘어났다.
황대한과 연지호, 이경우는 지난 5일 신상공개위원회의 결정으로 이름, 나이, 얼굴이 공개됐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 이경우가 범행을 자백하고 있어 해당 진술을 토대로 범행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