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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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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유럽연합(EU) 데이터 전략 관련 입법례 톺아보기

 

국회도서관은 「유럽연합(EU) 데이터 전략 관련 입법례」를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3-8호, 통권 제220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EU는 데이터 단일시장 조성과 데이터 산업 육성을 목표로 ‘유럽 데이터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전 세계 데이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자 관련 법제를 마련하고 있다. 2022년 6월 EU 「데이터 거버넌스법」이 제정된 데 이어 EU집행위원회가 2022년 2월에 제안한 「데이터법(안)」이 현재 입법과정에 있다.

 

「데이터 거버넌스법」은 데이터 재사용 증진, 데이터 공유 서비스에 대한 신뢰 제고, ‘데이터 이타주의’개념 도입을 통한 데이터 수집 촉진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 「데이터법(안)」은 사물인터넷(IoT) 제품에서 생성되는 산업 데이터에 대하여 기존 데이터 시장 약자인 개인과 중소기업의 데이터 접근성과 공유를 강화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 법안은 데이터 접근 주체들을 구분하여 접근 조건을 규정하고, ‘데이터 이동권’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거래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데이터 거버넌스의 효율적인 운영, 공공부문 데이터 재사용의 증대, 데이터 공유·거래의 활성화는 ‘글로벌 데이터 경제(data economy)’ 시대에 필수 국가전략이라는 점에서, EU의 데이터 전략 관련 입법례는 우리 국회의 관련 법률 제·개정 시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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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한목소리로 "‘소방인’의 처우 개선 절실하다"
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