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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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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금융권 수장 대거 교체 예고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에서 밝혀

 

18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임기가 남은 공공기관장이라도 필요할 경우 교체를 건의할 수 있다고 밝혀 금융권 수장들의 대거 물갈이가 예상된다.

신 내정자가 교체 대상으로 언급한 곳은 금융권 공기업, 금융위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기관, 주인이 없어서 정부가 대주주로 들어간 회사이다.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금융권 수장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7월 안택수), KB금융지주 회장(7월 어윤대), 손해보험협회 회장(8월 문재우), 자산관리공사 사장(11월 장영철), 한국거래소 이사장(12월 김봉수), 기업은행장(12월 조준희) 등이 있다.

내년에는 수출입은행 행장(2월 김용환), 산은금융지주 회장(3월 강만수), 우리금융지주 회장(3월 이팔성), 농협금융지주 회장(6월 신동규),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8월 김정국), 정책금융공사 사장(9월 진영욱), 주택금융공사 사장(11월 서종대), 은행연합회 회장(11월 박병원), 생명보험협회 회장(12월 김규복)의 임기가 만료된다.

신 내정자는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전문성을 고려해 잔여임기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소비자보호 별도기구 설립에 대해서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신 내정자는 “금융소비자보호기구는 금융감독원 안에 둘 것이냐, 혹은 뺄 것이냐의 고민이 있다”며 “어느 방향으로 정리가 되든 기구의 독립성은 보장할 것이지만, 하드웨어 부분은 아직 정리가 안 된 만큼 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여야가 합의한 만큼 상반기 개편안 제출 전에 전문가들과 치열한 토론을 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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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