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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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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상 초유 금융 전산 위기

신한은행·농협·제주은행 오후 2시 14분 이상 발생

 

 

20일 오후 해킹으로 인해 시중은행 중 신한은행·농협·제주은행과 보험사 중 농협생명·농협손보의 전산망이 올스톱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 사무처장을 의장으로 하는 금융전산위기관리협의회를 이날 오후 늦게 긴급 소집했다.

신한·농협·제주은행은 오후 2시 14분을 기점으로 전산에 이상이 발생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보 등 보험사 2곳에서도 전산망에 문제가 생겼다. 신한은행은 데이터베이스 서버 장애로 영업점 거래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이 모두 중단됐다가 3시 50분께 거래가 정상화됐다.

농협은행은 같은 시각 일부 지점 전산망에서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발견돼 해당 영업점의 전산망을 차단시켰다.

신한은행 계열인 제주은행 역시 영업창구 직원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파일이 삭제되고 오프라인 창구 거래가 중단됐다. 이들 은행도 오후 4시경 거래가 정상화됐다.

삼성생명이 이날 장 마감 후 추진하던 신한금융지주 지분 250만주(960억 원 상당) 블록세일(일괄매각)은 이날 전산망 마비사태 여파로 중단됐다. 당초 지분 인수를 약속했던 투자자들이 신한은행의 금융거래 전산망 마비 소식에 투자 의사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한·농협은행 외 추가 피해는 보고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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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