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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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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태우 강서구청장, 공무상 기밀누설 집유 확정···구청장직 상실

 

청와대 특별감찰반 시절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언론 등에 폭로한 혐의로 기소된 김태우 현 서울 강서구청장에 대한 유죄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는 18일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 인해 김 구청장은 구청장 직위를 잃게 됐다. 선출직 공직자는 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 또는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하게 된다.

 

김 구청장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시절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첩보, 공항철도 직원 비리 첩보, 특별감찰반 첩보 보고서 목록, KT&G 동향보고 유출 관련 감찰자료 등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언론 등을 통해 폭로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월 KT&G 건을 제외한 4개 항목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도 같은 형량을 유지했고 이날 대법원은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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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무자격 날씨 유튜버 활개...기상청. 관리·제재 전무
17일 오전 열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잘못된 기상 정보를 유포하는 유트버들로 인해 국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상법 17조는 예보 또는 특보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기상사업자로 등록한 자’로 규정하고 있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상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채 유튜브에 날씨 영상을 올리는 채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많은 국민들이 기상청 공식 채널보다 무자격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날씨 정보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6호 태풍 위파에 대한 예보 영상을 예로 들었다. 지난 7월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위파가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 영상이 올라왔지만, 실제로 위파는 한반도에 닿지 않았고 이 영상의 조회수는 9만4000회나 됐다. 반면, 같은 날 기상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예보 영상에는 ‘밤부터 더 강하게 온다. 전국 비. 남부와 강원 집중호의 주의’라는 내용이 담겼고, 조회 수는 1만회에 그쳤다. 김 의원은 “태풍이 안 와서 다행이지만 반대로 안 온다고 예보했다가 실제로 오는 경우가 발생하면 국민들은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