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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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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북콘서트'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 30년 투쟁 기록 담아"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30년의 ‘투쟁의 기록’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지켜온 '꿈’을 이 책에 담았다.

 

「윤미향과 나비의 꿈」 북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윤미향과 나비의 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을 이끌어 온 윤미향 의원(비례대표)의 삶을 담은 책이다. 윤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30년의 ‘투쟁의 기록’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지켜온 '꿈’을 이 책에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안점순 할머니 가족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박준석 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변영주 영화감독, 영화배우 권해효 등이 직접 영상 축하를 보내 축하한다.

 

1.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날 행사의 1부 사회는 제5회 여성인권‧평화운동가 김복동 장학금의 장학생이자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김현진 학생이, 「윤미향과 나비의 꿈」 책 소개는 이정헌 전 JTBC 앵커가 맡는다.

 

2부에서는 '윤미향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 손님과의 대담’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참석해 윤 의원과 검찰과 언론의 공격에 당당히 맞서 온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 1‧2부 각 마지막 순서로 뮤지컬 배우 김현진 학생의 힘찬 보컬 공연과 615시민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진행된다. 615시민합창단은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의 길을 함께하는 시민들이 모여 만든 합창단으로, 연대가 필요한 곳에서 노래를 부르며 희망을 전하고 있다. 

 

윤미향 의원은 ”'윤미향과 나비의 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할머니들과 함께 30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기록물이자 고군분투를 담은 책“이라며 ”이번 집필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등 한일 과거사 문제를 인권과 정의의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재도약의 길을 만들고자 한다"고 저서 출간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번 북콘서트는 유튜브 윤미향 TV와 촛불행동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윤 의원의 도서 인세 전액은 비영리단체 ‘김복동의 희망’에 기부한다. 북콘서트 사전신청는 QR코드와 북콘서트 현장에서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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