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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편」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다

 

화물 운송 스타트업인 Convoy은 투자자들이 38억 달러 가치가 있는 회사로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18개월 동안 비용을 줄이고 직원을 해고하는데 보냈으며, 어려운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런 방법 외에는 다른 게 없었다. 하지만 그마저 충분치 않았다.

 

그 회사의 자금이 올해 바닥남에 따라 회사를 매입하겠다는 3명의 잠재 고객이 줄을 섰었으나 이들 모두 뒤로 물러섰다. 폐업이 가까이 온다는 것은 “가장 힘든 부분의 하나”라고 이 회사 공동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인 댄 루이스(Dan Lewis)가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에 운영이 중단되었다. 직원들에게 보낸 한 메모에서 루이스(Lewis)씨는 이 상황을 그는 “더 나빠질 수 없는 상황, 퍼텍트 스톰(개별적으로 보면 위력이 크지 않은 태풍 등이 다른 자연현상과 동시에 발생하면서 엄청난 파괴력을 갖게 되는 현상)”이라고 불렀다.

 

그러한 사후 평가는 다시 말해 창업주들이 그들의 회사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그동안 배운 교훈을 돌이켜 보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기업가인 이시타 아로라(Ishita Arora)는 이달에 자신의 일정 관리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큼 충분한 고객을 끌지 못한 “현실에 직면했다고 쓰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모금했던 현금 중 일부를 되돌려줬다.

 

소셜 미디어 스타트업인 Pebble의 창업주인 게이볼 셀(Gabor Cselle)이 공동체를 실망시키긴 했지만, 노력하고 실패한 건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썼다. Pebble은 투자자들에게 회사가 모금했던 돈의 작은 부분을 돌려주고 있는데, Cselle씨는 “그렇게 하는 게 옳은 일 같이 느꼈다”고 말했다.

 

아만다 페이톤(Amanda Peyton)은 자신의 결재 스타트업인 Braid의 문을 내리고 나서의 “두려움과 외로움”에 관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 대한 반응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포스트 글을 읽고 나서 그녀는 동료 기업가들로부터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를 넘치도록 받았다.

 

페이톤 부인은 한때 소프트웨어가 가진 성장의 기회와 잠재력은 무한한 것으로 느꼈다. “이제 그것은 진실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해요”라고 그녀가 말했다. “시장은 천정이 있어요.”

 

벤쳐 캐피탈 투자자들은 일부 창업자들에게 운이 다한 회사에서 열심히 노력하지 말고 스스로 떠나라고 부드럽게 재촉하기 시작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수건을 던지는 게 더 좋을지 모르지요.”

 

벤쳐 캐피탈 투자자인 엘레이드 질(Elad Gil)은 지난해 자신의 블로그 포스트에 그렇게 썼다. 그는 코멘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Freestyle Ventures의 Lefcourt 부인은 지금까지 자신의 회사가 투자한 스타트업 가운데 2개 회사가 정확하게 달러당 50센트를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창업주들에게 들으라고 지적하려고 해요. 어이, 당신은 위험지대에서 휘말리기 원치 않고 있잖아”라고 그녀는 말했다.

 

흥망성쇠 속도전, 그것이 실리콘 벨리의 삶

 

스타트 업을 돕는 스타트 업인 SimpleClosure는 그들의 사업을 서서히 멈추고 있는데 지난해 9월에 문을 열고 나서부터 수요에 거의 맞출 수 없었다고 창업자인 도리 요나(Dori Yona)가 말했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법률 서류 작업을 돕고 투자자, 판매회사, 고객들과 피고용자에게 결재의무를 돕는 일도 포함하고 있다. 많은 스타트업이 문을 다는 것을 보면 슬프다고 요나 부인은 말했다.

 

그러나 창업자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폐업을 찾아주는 일을 돕는 일은-말 그대로 그리고 상징적으로-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은 실리콘 밸리의 삶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그들 중 많은 사람은 이미 그들의 이웃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요. 실리콘 밸리의 삶이죠” 그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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