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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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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생활 속 방사능(세슘)과 시민건강’ 아십니까?

시민방사능감시센터 국제심포지엄 개최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15일 사회복지모금회 대강당에서 ‘생활 속 방사능과 시민건강’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바 있는 헬렌 캘디콧이 ‘방사능과 암 그리고 건강’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캘디콧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와 같은 핵 피폭 사건을 의료보건적인 재앙”이라고 설명하면서 “핵에 피폭된 유전자가 인체의 생식기 내에서 20세대까지 방사능(세슘)으로 인한 질병이 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방사능 오염식품을 먹이는 것은 죄악이며 임산부가 방사능에 노출되면 태아가 백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여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 이후 ‘방사능시대, 시민건강을 위한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의 국제토론회에서 아오키 카즈마사(일본시민방사능감시센터 부이사장)의 ‘시민 방사능측정과 피폭감소 방안’, 미쓰다 칸나(지구의 벗 일본 대표)의 ‘일본정부의 방사능대책과 건강조사의 문제점’, 김혜정(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의 ‘방사능시대, 이제 시민이 나서다’를 제목으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김용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분석실장), 홍헌우(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책과장), 김익중(동국대학교 의대 교수), 이윤근(녹색병원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부소장), 한광용(환경독성전문가, 나를만나는숲 연구원)이 참석해 후쿠시마 사건 이후 우리 생활 속의 방사능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김익중 교수는 “방사능 허용 기준치 연간 20마이크로시벨트는 외부피폭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며 실제로 외부피폭과 음식섭취와 호흡으로 인한 내부피폭을 합하면 이보다 수치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외부피폭과 내부피폭을 다 더해서 연간 1마이크로시벨트가 넘지 않아야 한다”며 “방사능 피폭량이 증가함에 따라서 암 발생률이 비례해 증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의학적으로 검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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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