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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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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행안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응급 복구 위해 20억 지원

행정안전부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대한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11시 8분쯤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9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충남도 소방당국은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투입해 23일 오전 1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을 수 있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완전히 타버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통시장 특성상 건물이 붙어있고 불이 쉽게 번지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였으며, 강풍도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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