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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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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행복기금 가접수 첫날 1만2천 명 몰려

박근혜 대통령 “수혜자 자립까지 책임 관리” 당부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신청 가접수가 시작된 첫날 예상대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창구가 북적였다.

2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본사에만 오전에 250여 명이 몰렸으며 전국적으로 1만2367명이 상담 신청을 한 것으로 추산됐다.

국민행복기금 관계자는 “과거에 시행한 신용회복 지원 등에 비해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예전 사례를 볼 때 전체 대상자 중 20% 정도는 인터넷으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행복기금 지원 대상은 345만 명이지만 실제 수혜자는 32만 6천여 명으로 추산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저소득층은 채무 70%를 탕감해줘도 일자리가 없으면 나머지 30%를 갚지 못해 수렁에 빠지게 된다”며 “고용부와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행복기금 수혜자가 자립할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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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