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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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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금융사 민원 일년새 1만 건 이상 급증

보이스피싱·실손보험료 인상 등 불만

금융감독원은 은행·신용카드·생명보험·손해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 등 6개 권역의 82개사에 대해 민원 발생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민원 건수가 6만6348건으로 2011년 5만5782건보다 18.9% 증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근저당권 설정비 반환 관련 민원과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민원이 16.9% 늘었다. 대구은행은 5년 연속 1등급을 받은 반면, 농협·씨티·SC은행이 5등급을 받았다.

신용카드사에서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부가서비스 축소, 보이스피싱에 따른 피해 구제 요청 등의 민원이 42.2% 늘었다. 삼성카드가 1등급을 받은 반면, KB국민·하나SK카드는 5등급을 받았다.

생명보험사에서는 보험계약 해약에 따른 보험료 반환, 보험금 산정·지급 등과 관련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KB생명이 1등급을 받은 반면, 알리안츠·ING·PCA생명이 5등급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는 실손보험 계약 변경과 보험료 인상 민원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삼성화재가 1등급, 롯데손보와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보, ACE아메리칸화재, AIG손보(차티스)가 5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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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