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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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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민연금 사각지대 1685만 명, 고용보험 사각지대 1340만 명

김원섭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3일 한국재정학회와 조세연구원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넓은 의미에서 국민연금의 사각지대는 총 1685만명이라고 발표했다.

통상적으로는 실직, 휴직의 이유로 납부예외자로 전환된 사람과 보험료 미납자 541만명을 국민연금의 사각지대라고 봤다.

그러나 김 교수는 학생이나 전업주부 같은 비경제활동인구 및 협업배우자나 가족종사자까지 포함하면 51.4%가 사각지대로 보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 중 공적연금 수급자는 29%에 불과하며 향후 연금제도가 성숙하는 2050년에도 63%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민연금의 노후보장 기능을 확대하려면 저소득층에 대해 보험료를 지원하고 국세청의 소득 파악률을 높여 국민연금이 커버하는 국민 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인덕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총 1340만명이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했다. 실업자 67만명, 비임금근로자 689만명,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임금근로자 583만명이 더해진 숫자로 전체 경제활동인구의 53.4%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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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