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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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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남양유업 욕설 파문 소비자 불매로 번져

피해자협의회·민변·참여연대, 남양유업 고발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과도하게 제품 강매를 요구하면서 막말에 욕설까지 한 녹취파일이 3일 공개됐다.

녹취파일을 통해 영업직원이 욕설을 하고 "(대리점을) 그만두라"는 식으로 대리점주를 압박하면서 과도한 물량을 떠넘기는 내용이 알려져 그동안 남양유업의 대리점 밀어내기 횡포가 사실로 밝혀지는 계기가 됐다.

이 파일은 지난 2010년 6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서부치즈대리점주와 남양유업 영업직원과의 통화내용을 녹취한 것으로 해당 대리점주는 이듬해 대리점을 그만두었다.

영업직원의 욕설파문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남양유업은 해당사원을 그만두게 하고 회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파장은 성난 네티즌들의 거센 반향과 함께 소매점과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는 민변, 참여연대와 함께 남양유업이 대리점주들에게 물품을 대량으로 불법 강매했다며 지난 달 초 남양유업을 고소했다.

검찰은 해당녹취파일이 유포된 3일 서울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전산 거래 자료와 회계자료, 내부 보고 문건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 이창섭 회장은 "다른 대리점주들도 이러한 피해를 겪어 현재 2차, 3차 녹취파일 공개에 대해 논의 중"이라면서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 행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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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