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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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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년연장·총수 연봉공개 공정거래법과 무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경제민주화 개념 정리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 심포지엄 축사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총수 연봉 공개, 근로자 정년 연장, 대체휴일제, 상증세법 문제 등은 공정거래법과는 관계가 없는 이슈로 경제민주화와 직결되는 사항도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불공정관행 개선이 거래비용을 일부 증가시킬 수 있으나 우려해야 할 만큼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민주화가 대중 인기에 연합하려는 포퓰리즘이 아니고 정상적인 내부거래 같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언급하면서 “계열사 간 거래는 허용된 것이며 대부분 내부거래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정부의 경제민주화가 기간산업의 국유화와 노사공동 의사 결정을 골자로 한 독일 사회민주당(SPD)의 ‘경제민주주의’ 보다는 경제주체의 공정한 경쟁 참여를 강조하는 뮐러 아르마크의 ‘사회적 시장경제’에 가깝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노 위원장은 “(뮐러 아르마크는) 진입의 자유, 가격형성의 자유, 계약의 자유 등 경제적 자유가 보장돼야 경쟁이 가능하며 경제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그룹이 공정경쟁을 방해한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소개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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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