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 흐림동두천 -10.5℃
  • 맑음강릉 0.3℃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1.5℃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0.9℃
  • 흐림고창 -4.4℃
  • 흐림제주 6.1℃
  • 맑음강화 -7.2℃
  • 흐림보은 -9.2℃
  • 맑음금산 -8.8℃
  • 구름많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연천군,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 위한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연천군은 지난 2일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 연천: 세계시민이 세우는 비전 플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랜드아우라, 새와 생명의 터,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이하 UC버클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MAB한국위원회가 함께 했으며, 연천군의회를 대표해 박양희·박운서 의원과 연천군 지역주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 한스자이델재단, 국립생태원 등 관계 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 관리, 이클레이 및 자연과 도시 가입에 따라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를 위한 연천군의 비전 플랜 수립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청 이종민 문화관광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관광과 유미연 생태전문가의 사업 설명과 함께 주식회사 랜드아우라 오한나 대표의 ‘한국의 생태계획 및 디자인의 개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부소장의 ‘이클레이와 자연기반 도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UC버클리 랜디 헤스터 명예교수와 오리건대학교 고예강 교수의 연천 생물권보전지역을 위한 글로벌 관점에서의 디자인 및 설계에 대한 발표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을 위해 전문가 및 지역활동가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워크세션을 개최하였고, 세션별로 20명이 참석해 연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과 생태관광을 위한 비전 플랜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한 바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 전곡리 유적과 함께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을 보유한 연천군은 문명을 담은 자연 도시를 추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핵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전농, 트랙터 상경...경찰과 밤샘 대치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양곡관리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어오다 21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로 행진할 계획으로 상경했으나,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제한 통고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전국농민회총연맹이 경찰과 밤샘 대치를 이어졌다. 전농 등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 대와 화물차 50여 대는 어제(21일) 낮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인근에서 경찰에 저지된 뒤 그 자리에서 약 20시간째 대치 중이다.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22일 전봉준 트랙터 서울 행진 가로막는 경찰 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봉준의 후예, 농민들의 트랙터를 앞세우고 지난밤을 용기 있게 지새운 시민들과 함께, 연대해 주는 곧 모든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관저 앞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대표는 “우리는 한남동으로 갈 것이다. 내란수괴가 숨어 있는 저 관저로 갈 것”이라면서 “여러 차례의 소환장을 받지조차 않고 있는데 만에 하나 소환 사실을 몰라서라고 한다면 우리가 오늘 가서 온 세상이 떠들썩하게 당장 나와서 체포되고 구속돼야 한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