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8.4℃
  • 흐림서울 3.9℃
  • 흐림대전 5.9℃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4℃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4℃
  • 구름조금고창 9.4℃
  • 맑음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2℃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36만여명 다녀가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12일을 36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건강을 주제로 한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물 맑고 산수가 수려한 깊은 산중에 자라나고 키워낸 산속 보물인 양평 산나물을 알리는 축제로 지난해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된 축제다.

9일 개막첫날에는 대안스님의 산야초 효소이야기, 10일에는 정관스님의 오감만족 자연 산나물 음식, 11일에는 선재스님의 음식은 생명이다, 마지막 날에는 우관스님의 약이 되는 산나물 강연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연 및 체험을 통해 물 맑은 양평의 산나물을 소개했고, 산나물 및 양평한우 판매, 전시, 체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는 ‘양평 뽕~~밥’을 1100년을 자랑하는 은행나무를 상징해 1100인분을 판매 했으나 그 맛이 일품인지 배가 넘는 관관객들이 뽕밥을 찾아 조기에 폐장을 하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아울러 산나물과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 및 한우음식점 운영, 산나물뜯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산나물 및 한우를 비롯한 특산품 판매 11억9천여만원(잠정집계)의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을 포함, 40억여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수도권 인근에 많은 축제가 있지만 양평 용문산 산나물을 테마로 한 이만한 축제가 없을 것”이라 자평하고 “행사 추진중에 드러난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날로 발전하는 축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편집부 -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50일 넘게 멈춘 수원시청역 '에스컬레이터'···시민 불편은?
서울 청량리역에서 인천역까지 운행되는 수인분당선 수원전철역 에스컬레이터가 두달 가까이 멈춰서면서 승객들의 큰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갑자기 멈춰섰다. 현재 멈춰선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앞에는 “'디딤판' 부분 고장으로 ‘맞춤 주문’이 필요한 부품이라 2026년 1월 설치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다. 해당 노선은 서울 왕십리역에서~인천역까지 모두 51개 이르는 역이 있는데 각 역마다 출입구가 적게는 몇개에서 많게는 10곳이 넘는 곳도 있어 다른 역사내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이같은 '부품 고장'이 없을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장기간 멈춰선 에스컬레이터 때문에 '교통약자'들은 6번 출구와 200여m 가량 떨어진 7번 출입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수원시청 인근 직장에 다닌다는 A모씨(43.회사원)는 경기도 군포시에서 1호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출·퇴근 하는데 두 달 전부터 에스컬레이터가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수원시청역 인근에서 10년째 식당을 운영한다는 B씨(65세)는 "에스컬레이터가 고장난 후 힘든 몸으로 200미터를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