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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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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메콩 지역 경제협력 강화한다

메콩 지역 공관장 회의, 최초 개최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메콩 지역 5개국 재외공관장들이 참여한 「메콩 지역 공관장회의」가 8월 14일 화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26일 제12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등 한-메콩 협력이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메콩 지역 경제협력의 효율적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

 

 

5개국 공관장들은 메콩 국가별 경제 상황과 함께 우리나라와 메콩 국가 간 경제협력 현황을 공유했다.  메콩 지역은 미-중 경쟁심화에 따른 공급망 대체 지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메콩 지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관장 회의에서 각 공관장들은 중국의 투자와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번 공관장 회의에서는 우리 기업의 메콩 지역 대상 교역과 투자 등 경제협력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 발맞춰 우리 기업에 대한 적시 투자정보 제공, 각국에 대한 투자 여건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공관장들은 양자 협력을 넘어서 메콩 지역 차원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공관 간 협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회의에서 △메콩 지역 투자환경에 관한 비교정보 제공을 통한 우리 기업 진출 지원,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의 활용도 제고, △미-중 경쟁 등 역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슈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제안됐으며, 이를 이행하기 위한 재외공관 간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 정부가 아세안(ASEAN) 내 메콩 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메콩 국가별 해외직접투자(FDI) 등 우리 기업의 진출 여건을 점검해, 공유하고 경제협력 심화를 위한 구체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콩 지역 공관장회의는 현장에서의 재외공관 간 유기적 협력을 목표로 앞으로 정치, 경제, 영사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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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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