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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역사교과서 우편향·독도훈련 축소... 尹정부는 왜 이럴까?

뉴라이트 역사연구원 집필진 주도·곳곳서 독도지우기 행각 논란
박찬대 “검정 취소하고 책임자 문책...저자세 굴종외교 중단하라”

 

비공개로 진행된 독도방위 훈련 축소과 친일파를 옹호하는 역사 교과서가 최근 감정을 통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위안부를 축소하고 독재를 장기 집권으로 미화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괴이한 역사 교과서가 은근슬쩍 검정을 통과했다”며 “정부는 즉시 검정을 취소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밝혔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이 정부에 매국노가 얼마나 판을 치길래 친일 굴종 외교로 일관하고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주장하며 아예 일본 정부가 역사 왜곡 교과서를 펴내는 것까지 따라 하고 있나”라며 “친일 매국 뉴라이트가 이 정권의 기본 역사관이고 국정 핵심 철학인가”라고 비판했다.

 

뉴라이트 역사관이 교과서 반영된 해당 교과서 집필진에는 배민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교수와 이병철 문명고 교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세미나에서 기존 역사 교과서 등에 대해 “편파적이고 민주화 세력이 좌편향된 교육을 학생에게 심었다” 등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이러다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동해는 일본해라고 표기할까 두렵다”며 “미래 세대를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세뇌시켜 식민 지배를 합법화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말살하려는 의도가 아닌 이상 이런 역사왜곡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최근 정부의 대일 외교에 대해 “일본 방위성이 우리 정부에 독도 방어 훈련을 일절 하지 말라고 주문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우리 정부의 대일 저자세 굴종 외교가 아니었다면 일본이 저렇게 노골적으로 나올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그래놓고 대통령실은 있지도 않은 독도 지우기를 왜 야당이 의심하는지 저의를 묻고 싶다고 적반하장격으로 나오고 있다”며 “독도 지우기 논란이 나오는 이유는 정부의 저자세 때문이란 사실을 대통령실만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독도 방어훈련이 비공개로 있었는데 다음날 일본 방위성 기하라 미노루는 “유사한 훈련을 일절 하지 말라”고 압박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국방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 했지만 정부의 행동은 엇박자다. 이러한 일본의 엉터리 주장이 날이 갈수록 강화되는데 독도방위 훈련을 매년 비공개로 하고 훈련 규모도 축소하고 있다.

 

한편, 1996년부터 군과 해양경찰은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막기 위해 매년 2차례 이상씩 독도 방어훈련을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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