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후경제


한국, 원자력 무탄소에너지 회의 주도... '글로벌 작업반' 출범

CFE 글로벌 작업반 공식화...탈탄소 에너지 전환 탄력

 

한국이 글로벌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gy, 이하 CFE) 이니셔티브의 글로벌 작업반이 공식 출범했다. 아울러 한국이 내년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브라질에서 개최된 CEM 및 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활용 필요성을 강조 했으며특히 CEM에서는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글로벌 작업반 신설을 공식 발표하고 별도의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 

 

CFE 글로벌 작업반은 CFE 이행기준 및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현재 한국, 일본, UAE, 체코,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5개국가·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참여국이 지속 확대될 전망이다. 

 

CFE 글로벌 작업반 발족 회의에서 안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그간 다양한 무탄소에너지 활용에 대해 여러 국가와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글러벌 작업반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나갈 것"을 강조 했다. 

 

또한 장 프랑소와 가네 CEM 사무국장도 "모든 무탄소에너지원의 활용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국제사회에서 CFE 이너셔티브의 역할을 기대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CFE 이니셔티브는 2023년 9월 UN 총회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최초 제안한 이후 10개 국가 및 국제기구로부터 지지는 받고 있으며 제28차 UN 기후협약 당사국 총회 결정문, IEA 각료회의(2024년 2월) 공동선언문 등에서도 모든 무탄소 에너지원의 기술·중립적인 활용 필요성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이번 CEM에서 회원국들의 지지에 힘입어 한국이 내년도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의장국을 수임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바이오연로, 수소와 같은 지속 가능한 연료 확대 △공정한 에너지 전환 △신흥 개도국의 에너지 계획 수립 지원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각국 상황에 맞는 에너지 시스템의 유연성과 안정성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원전이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고 있음을 재확인 했다는 것이 산업부 입장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