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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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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8월 200만㎾ 전력부족 ‘블랙아웃’ 우려

신고리 1~4·신월성 1~2호기에 불량제어케이블

한국수력원자력 원안위원회는 28일 “신고리 1~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원자로 등 6기에 시험성적표가 위조된 제어케이블이 사용된 사실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제어케이블은 원전 사고가 발생하면 원자로 냉각 등 안전계통에 동작신호를 보내는 핵심 부품이다.

이날 원안위는 불량 부품이 사용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에 가동 중단 조치를 내렸다. 200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전이 멈춰서며 올여름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8일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인 신고리 1호기와 운영허가 심사 중인 신월성 2호기는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어 당장 전력 공급에 변수는 되지 않는다. 신고리 3·4호기는 현재 건설 중이다.

정부는 이번 위조 부품 사태로 인해 원전 가동 중단분을 포함해 올해 8월 전력공급능력이 7천700만㎾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최대 전력수요는 7천900만㎾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어서 200만㎾만큼 전력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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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