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후경제


에너지공단, 산업계 '국제 기후통상' 경쟁력 강화 앞장

중소·중견기업 대상 'CBAM 대응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 업무협약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3일 해외 수출 중소·중견기업 등 10개소와 “CBAM 대응 공급망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 참여기업의 제품 온실가스 원단위 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기후행동에 대해 공단이 이를 지원하는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국제기후무역규범(CBAM)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 나아가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범사업 참여기업은 향후 2년간 자발적인 제품 온실가스 원단위 개선 목표를 제시하고 러닝메이트인 공단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구물질을 생산·공급하는 공급망 협력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함으로써 상생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 사업이 전환기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를 보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것과 달리 온실가스 총량 관점에서 벗어나 제품 단위의 원단위 개선에 중심을 둬 CBAM 시행에 대비해 실질적인 내재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부남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산업계의 자발적인 기후행동 변화 없이 규제 일변도의 정책만으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단은 우리 산업의 국제 기후통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