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완봉승에 극찬 이어져

LA 다저스 류현진(26)이 29일(현지시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거둬 이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다저스는 2경기 연속으로 지역 라이벌 에인절스를 일축했다.

이날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총 113개의 공을 던져 그중 79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비록한 브레이킹볼이 변함없이 좋았고 패스트볼도 점점 살아나는 모습이다. 95마일을 두 번이나 던질 정도였다. 특히 9회에도 93마일을 던졌다”며 “볼 스피드에 변화를 주는 등 그의 피칭은 예술에 가까웠다”고 극찬했다.

에인절스의 감독 마이크 소시아 역시 “류현진이 훌륭한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우리가 그로부터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했고, 패전투수가 된 우완 조 블랜튼도 “류에게 경의를 표한다. 정말 멋진 게임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의 ML 데뷔 첫 완봉승에 다저스 관중석에서 응원하던 팬들도 신났다. 9회말 류현진이 2아웃을 잡아내자, 관중들은 흥분한 채 일어나 큰 응원의 함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9회말 2아웃에 등장한 마이크 트라웃이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자, 관중들은 기립박수로 류현진을 응원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