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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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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서류 없이 앱으로 끝...'실손24' 청구 간소화

'본인 인증→보험사 선택→본인이 다녀온 병원 선택' 완료
토스·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결제 연계한 접수

 

오늘부터 병원을 방문해 진단서 등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바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25일 서비스를 시작한 실손24는 보험개발원이 만든 보험금 청구 전산화 앱이다. 현재 병상 30개 이상 병원과 보건소 등 7천725개 병원급 요양기관 중 2.7%에 불과한 210개 병원에서 먼저 시작돼 연내 60%까지 늘릴 예정이다. 내년 10월부터는 동네 의원과 약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손보험 소비자는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병원에서 떼지 않고도 보험개발원 실손24 앱, 웹사이트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우선 앱에서 로그인한 후 보험계약을 조회 및 선택하고 병원과 진료일자 및 내역을 선택하면 청구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계산서·영수증,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 등 주요 서류를 전자전송할 수 있다.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은 내년 10월 25일부터 전산화가 시행되므로 가입자가 사진을 찍어 실손24앱 등을 통해 첨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가 이날 보험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 보험업계와 함께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과 요양기관 참여 현황 등을 점검한 결과 전날 기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참여를 확정한 요양기관은 총 4천223개(병원 733개, 보건소 3천490개)였다. 이는 전체 대상 병원 중 54.7%(보건소 제외 시 17.3%)다.

 

한편,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대형 핀테크 플랫폼사는 자사 보험금 청구 서비스 통해 '실손24'가 선보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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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여행포럼이 지역관광의 본질과 미래를 다룬 신간 『지역관광』을 ㈜백산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이번 책은 지역의 문화·역사·자연·생활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의 의미를 짚어내며, 도시재생·문화뉴딜·생활 SOC 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현장 사례를 담아냈다. 더 나아가 국내외 지역관광 정책, 지역관광 발전 사례, 관광자원 해석과 관광 거버넌스 등 현장과 학문을 아우르는 주요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들은 지역관광을 단순히 관광객 유치의 수단으로 한정하기보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특히 청주 연초제조창 재생이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같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지역 고유의 매력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 저자인 주성열 교수는 “지역관광은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소통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번 책이 지역관광 정책 입안자와 학계, 현장 관계자들에게 실질적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집필에는 관광학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주제여행포럼이 그동안 진행해온 연구회·세미나 성과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