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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3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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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IFA 2025' 베를린 개막…韓, 106개사 참가로 3위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IFA 2025 통해 중소기업 유럽 진출 기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IFA 2025'가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 엑스포센터에서 열린다. 유통 및 소재부품 전문관인 글로벌 마켓관은 7일부터 9일까지 별도로 운영되며, 전 세계 138개국에서 약 1,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1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IFA의 주제는 ‘미래를 상상하다’로 지능의 미래, 스마트 사회의 미래, 연결성의 미래, 지속가능성의 미래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모이는 25홀 IFA NEXT와 OEM·ODM·소재부품 전문 비즈니스 공간인 26홀 글로벌 마켓관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별 참가 규모를 보면 중국이 691개사로 1위를 차지했고, 개최국 독일이 213개사로 2위, 한국은 106개사가 참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바디프랜드, 아모레퍼시픽, 쿠쿠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다양한 전시관에 참여했다.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이 집중된 25홀 IFA NEXT에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혁신센터 유럽,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61개사가 참여했다. 또한 26홀 글로벌 마켓관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속 22개사,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소속 13개사 등 총 11개 지원기관과 기업들이 공동관을 꾸렸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시장을 대체시장으로 적극 공략하고 있다. 협회는 26홀 글로벌 마켓관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전기전자 소재부품, OEM·ODM 제조기업 중심으로 B2B 상담을 확대했다.

 

참가 기업들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참가비와 장치비, 물류비,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받으며 유럽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참가 기업들은 각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유럽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마케톤은 VR 기기 없이도 실감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3D 홀로그램 키오스크를 선보이며 박물관과 체험관 시장을 겨냥한다.

 

테스토닉은 자동 신발 먼지 흡입매트 ‘에어맥스 클린매트’를 출품해 유럽 공공기관과 상업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에서 2000여대를 공급하고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이송이엠씨는 전자파 노이즈를 억제하는 SMT EMI 가스켓을 내놓아 현지 전자제품 제조업체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엠아이제이는 귀에 압박을 주지 않는 골전도 헤드셋 ‘에테레오 TC스퀘어’를 출품해 이명 환자와 수면 보조 시장을 공략한다.

 

이외에 △리빙케어-탱크리스 스마트 냉온정수기 △대성마리프-사지압박 순환장치(4MAX,SP-3000) △제이디솔루션-지향성 스피커 브릭, 브릭미니, 시니어스피커 엘리스 △제이컴정보통신-정보보호필름, 블루라이트 차단필름 △티엔에이치텍-방열솔루션(베이퍼 챔버, 방열 베큠챔버) △선일-디자인 프리미엄 금고 △조아테크-헨드폰 액정보호필름 △솔루스첨단소재-Display용 유기 화학재료 및 기타 고분자 재료 △럭스로보-모디팩토리 등 기업들이 참가하여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KICTA 이한범 회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트럼프의 관세폭탄에 따라 미국 외의 대체시장 발굴을 위해, 유통 전문 바이어 및 제조업체들이 방문하는 IFA 글로벌 마켓관에 한국 우수제품 공동관을 설치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서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IFA는 세계 유수 전자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 무대다.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참가와 정부 및 지원기관의 협력은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넘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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