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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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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북한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받아들이길 기대

박근혜 대통령, 현중일 추념사에서 밝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추념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조국의 꿈은 7천만 민족의 염원이다. 저는 한반도에 그런 평화와 희망의 새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북한은 어떤 도발과 위협도 더 이상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경제건설이란 병행노선은 병행할 수도 없고 성공할 수도 없으며 스스로 고립만 자초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이제 북한이 선택해야 하는 변화의 길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어 함께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하루속히 고립과 쇠퇴의 길을 버리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내미는 평화의 손길을 용기 있게 마주 잡아 남북한 공동발전의 길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한반도 행복시대를 열어가는 큰길에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민 여러분과 함께 자유와 행복이 넘치는 국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국내외적인 상황이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지만 우리는 이보다 더 큰 시련과 도전도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삼았던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유공자 지원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해 예우와 존경을 다하는 것은 후손들의 의무이자 사명"이라면서 "순국선열과 보훈 가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해서 국가가 그 공헌을 높이 평가할 수 있도록 하고 독립유공자와 6·25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이장하는 일에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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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