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4℃
  • 맑음강릉 12.8℃
  • 맑음서울 14.7℃
  • 흐림대전 14.7℃
  • 연무대구 13.3℃
  • 흐림울산 13.3℃
  • 광주 13.0℃
  • 흐림부산 14.0℃
  • 흐림고창 12.3℃
  • 제주 11.2℃
  • 맑음강화 13.3℃
  • 흐림보은 14.6℃
  • 흐림금산 14.3℃
  • 흐림강진군 11.6℃
  • 흐림경주시 12.8℃
  • 흐림거제 12.7℃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정부에 비해 지방채 기준 재정상태 양호

지방채 GDP 대비 2%대, 예산 대비 20%대

김재훈 서울과학기술대 행정학과 교수는 7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개선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파산제도 도입 가능성 검토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GDP 대비 2%대, 예산 대비 20%대의 지방채 잔액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GDP 대비 30%대, 예산 대비 130%대인 중앙정부에 비해 지방채 기준 재정상태는 상대적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재정수지 적자 비율과 예산대비 채무비율, 채무상환비 비율 등을 통해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분석했다.

2010년 결산 기준으로 통합재정수지비율을 봤을 때 적자 자치단체는 152개, 전국 평균 비율은 -1.40%였다. 수치가 가장 낮은 단체 유형은 자치구(-3.84%)였으며 도, 시, 특별·광역시, 군의 순으로 높아졌다.

자치구의 통합재정수지비율은 지표가 처음 사용된 2008년에는 0.10%, 2009년에는 -3.06%로 계속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모든 자치단체 유형에서는 수치가 크게 개선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경기도 성남시(-14.85%)의 통합재정수지 비율이 가장 낮고 서울시 서초구(-14.04%)와 용산구(-12.99%)가 뒤를 이었다.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은 2010년 결산 기준으로 평균 7.74%였다. 일부 광역시가 재정위기 단체 지정 기준인 40%에 매우 근접해있으나 인천광역시를 제외하고는 감소세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채무상환비 비율은 2010년 결산 기준으로 도(7.34%)가 가장 높았으며 특별·광역시(5.51%)도 비교적 높은 수준이나 시, 군, 구는 각각 1.47%, 0.59%, 0.32%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김 교수는 수치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지자체의 전반적인 재정 상황이 좋아 파산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봤다. 다만 인천광역시의 경우 아시안게임 때문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해 예산 대비 채무 비율 40%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