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메뉴

정치


친한계 조경태 의원, "탄핵은 부결, 특검은 가결 예상"

윤 대통령 담화 후 친한계, 탄핵 부결로 의견 모여
탄핵통과 불투명...다만 무기명 투표로 변수 가능성도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2선 후퇴' 선언과 관련 친 한동훈 의원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대부분 수용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오후 5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부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동훈 대표가 앞장서는 윤 대통령 조기퇴진 로드맵에 따라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친한계 가운데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에 적극적이었던 6선 조경태 의원은 탄핵안 찬성에서 선회한게 맞냐는 취재진 질문에 "일단 한동훈 대표의 뜻을 따르기로 결정했다"며 "조기 퇴진을 위한 로드맵을 빨리 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책임총리, 거국내각 방향으로 보냐는 질문엔 "그 모든 방향성에 대해서는 대표가 일임을 받아서 즉각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올바르다 보고 있다"고 수긍했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당내에 이견들은 있지만 아마도 가결되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말하며 윤 대통령 탈당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친한계 의원들의 탄핵안 부결의견이 모아진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안 부결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탄핵 소추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인 만큼 변수도 남아있다. 임기 단축 등의 방안은 위기상황을 면피하는 것에 불과하고 즉각 탄핵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가 더 거세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재적의원 300명이 전원 투표에 참석할 경우 국민의힘에서 8표만 이탈표가 나와도 탄핵소추안은 가결된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강원도, 강릉 가뭄 대응 2단계 격상…“2주 뒤 큰 피해 불가피”
강릉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 하루 만에 강원특별자치도가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도는 31일 가뭄 대책 긴급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 체제로 격상,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강원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분야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취약계층 물 공급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리조트·관광지에 절수를 요청했고, 휴교·단축수업 및 급식 대책도 검토 중이다. 강릉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홍제정수장은 현재 전국 소방차들이 운반한 물에 의존하고 있다. 주 공급원인 오봉저수지는 저수율이 14.9%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수도 계량기의 75%를 잠그는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다. 도는 전국 살수차 지원, 민간 기부와 자원봉사까지 연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 9월 1일부터는 현장 관리관을 파견해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 대응을 강화한다. 여 부지사는 “현재로서는 뚜렷한 강수 예보가 없어 2주 뒤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모두 큰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범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