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9월 03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날씨]강원 북부에 대설특보...서울·수도권 5.2cm 적설량

 

소한(小寒)이자 일요일인 5일, 전국 곳곳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수도권과 강원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효됐다. 오전 10시 기준, 경기 파주의 적성면에 10.7cm, 도라산에 10.5cm의 눈이 쌓이며 이번 강설의 강도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에서는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를 기준으로 5.2cm의 눈이 기록됐다.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에서는 8.3cm, 인천과 수원에서는 각각 5.2cm와 3.7cm의 적설량이 집계됐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까지 이어지며 서울 3~8cm, 경기와 강원 지역에서는 최대 10c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강수는 남쪽의 고기압과 북쪽 기압골 사이에서 비교적 따뜻한 남서풍이 찬 공기와 충돌하며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해상에서 강수구름대가 발달하며 시간당 1~3cm의 눈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강수구름대는 오후 들어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및 산지를 비롯해 충청, 호남, 경북 북부 내륙 등에서는 6일 오전까지 적설이 예상된다.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같은 시·군·구 내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비 또는 눈으로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이날 12시 40분 기준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도(가평, 남양주, 양평), 강원도(평창평지, 횡성,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전북자치도(진안, 무주), 경상남도(함양, 거창) 등이다.

 

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강원도(강릉평지, 동해평지, 삼척평지, 속초평지, 고성평지,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부산, 울산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밤(18~24시)에 강수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남부와 경기북동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도는 내일(6일) 오전(06~12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속옷 저항’ 윤석열 구치소 CCTV 영상 온라인 유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CCTV 영상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 퍼진 19초짜리 구치소 영상에는 윤 전 대통령이 자리에 앉아 특검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무언가 말하는 장면과 난감해하는 집행관들의 모습도 그대로 포착됐다. 앞서 여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1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한 CCTV 등 영상 기록을 열람한 바 있다.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CCTV 영상 열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누워 집행을 거부하면서 ‘나에게 강제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며 “그러면서 변호인을 만나겠다고 하는 등 집행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영상은 열람 현장에 참석했던 국회 관계자가 영상을 촬영해 유출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국회 법사위원 쪽은 영상 촬영 및 유출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법무부 측은 영상 유출 경위 파악에 나섰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법적 대응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