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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2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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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 시장, 2030년 1조 달러로 성장... "韓 성공 가능성 높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현황 분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트라는 AI 생태계별 국가 맞춤형 수출 유망 분야를 제시했다.

 

코트라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현황을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수출 기회를 제시하는 'AI 시장의 부상: 수출 기회의 새로운 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 AI 시장이 연평균 20∼30%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까지 1조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AI 시장 유망 분야로는 데이터센터 장비, 산업용 로봇, AI 의료시스템 등을 꼽았다.
 

코트라는 보고서에서 AI 생태계를 ▲기술·인프라 ▲효율성 향상 ▲서비스 강화 ▲산업 혁신 4개 영역으로 분류했다.

 

기술·인프라 생태계에서는 말레이시아·태국의 냉각시스템, 전력관리장치, 고성능 서버 등 데이터센터 장비 시장에 주목했다. 효율성 향상 생태계에서는 미국·독일·중국·일본의 산업용 로봇 수요 급증에 따라 로봇 자동화 설비의 수출 기회가 커질 것으로 봤다. 


또 서비스 강화 생태계에서는 영국이 AI 의료시스템을 적극 도입하면서 의료 AI 솔루션의 수출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산업 혁신 생태계에서는 독일이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선도하면서 AI 기반 교통관제, 스마트 주차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사업 환경과 정부 정책 부문의 강점이 있어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등에 이어 세계 6위 수준의 AI 기술 선도 상위 국가로 평가됐다.

 

이지형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한국 기업들은 이미 반도체, 배터리 등 하드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AI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맞춤형 해외 진출 방안을 제공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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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