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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뜨거운’ 파이코인, 바이낸스 상장 가능할까

4500만명 채굴자 주요거래소 상장 기대감
프로젝트의 확장성·보안 등 풀어야 할 숙제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메인넷 출시 및 글로벌 거래소 상장 기대감에 토큰이 요동치고 있다.

 

23일 기준 파이코인이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24달러에 도달하며 가격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파이네트워크는 메인넷 출시 이후 60% 폭락과 보안 논란으로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의 유동성이 가장 높은 플랫폼인 OKX에서는 시장 깊이가 2% 가격 변화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은 이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

 

파이 네트워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채굴할 수 있는 암호화폐로, 지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이어왔다. 소셜 기반 채굴 모델을 채택하며 낮아진 진입 장벽은 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 규모를 크게 키웠다. 

 

현재 확인된 파이오니어(채굴자)는 4500만 명을 넘겼고, 이 중 KYC 신원 인증을 마친 이용자는 지난 11일 기준 1900만 명을 돌파했다. 앱 다운로드는 1억 10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이코인 메인넷은 파이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파이코인이 실제 암호화폐로서 기능하기 위한 기반 시스템이다. 폐쇄형 메인넷과 공개형 메인넷으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폐쇄형 메인넷 환경에서는 KYC(본인 인증)를 완료한 파이오니어(사용자)들만 파이코인을 사용하여 파이 네트워크 생태계 내에서 거래할 수 있다. 외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결은 제한된다.

 

공개형 메인넷 환경에서는 외부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결이 가능해지고, 파이코인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수 있다.

 

메인넷 공개가 중요한 이유는 파이코인이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기 위해서는 메인넷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파이 네트워크는 대규모 커뮤니티를 등에 업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많은 이용자수만으로는 프로젝트를 완성시킬수 없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확장성·유용성·지속가능성 등을 충분히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한 전문가는 “파이코인의 OKX 상장은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거래 환경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동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초기 거래 시 변동성이 클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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