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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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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결의안 의결

안홍준 국회 외통위원장, “양극단 사고 지양하고 국민적 합의 이루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북 정책을 둘러싼 ''남남(南南)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 통일로 나아가자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 결의안''을 의결했다.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외통위 차원에서 발의된 이 결의안은 ''남북간 신뢰를 쌓고 민족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남북관계의 기본 원칙으로 제시했다.

결의안은 또 정전체제의 평화체제 전환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준수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 대북 인도적 지원 민간 경제협력 등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소속 안홍준 외통위원장은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 북한을 무조건 붕괴시켜야 한다거나 무조건 포용해야 한다는 식의 양극단 사고를 지양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다음 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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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