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담보인정비율 초과 주택대출 53조

70%초과 대출 11조4천억…3개월 사이 20% 증가

 

금융감독원이 3일 가계부채 청문회를 앞두고 이용섭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현재 담보인정비율 한도 60%를 초과한 은행권 대출은 52조 9천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297조 1천억 원)의 17.8%에 달한다.

경매에 넘겨질 경우 원금 회수 차질이 불가피한 담보인정비율 70% 초과 주택담보대출은 3개월 사이 20%나 늘어 11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부채 문제가 다시 심화되고 있는 주된 원인은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발표 이후 금리상승 반전, 취득세 감면 종료로 인한 거래 중단, 상반기 부양책 효과 소멸 등이 꼽힌다.

특히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지난 5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0.74%를 기록하다가 지난 2월에는 0.96%까지 치솟았다. 3월 0.91%, 4월 0.91%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됐지만 5월에는 0.93%로 다시 연체율이 올라가고 있다.

송현아 기자 / sha72@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