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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3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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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글로비스,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 '스트레치' 亞 최초 공개

AI와 로봇혁신 이끄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막
역대 최대 규모 22개 국, 500개 사, 2200부스 참가

 

 

아시아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AW 2025)’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이동기 사장)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김도훈 회장),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안광현 단장),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백홍기 회장), 첨단(이준원 대표), 한국무역협회(윤진식 회장)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22개국, 500개사, 2,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대표 산업 자동화 제조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조 AI 솔루션 ▲협동 로봇 ▲산업·물류 로봇 ▲디지털 트윈 ▲센서 ▲머신비전 등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자동화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전시회에 첫 참가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스트레치는 컨테이너 적재 화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기능을 갖춘 물류 로봇이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공항에 건설 중인 스마트 물류센터도 소개한다.

 

현대차 그룹사인 현대오토에버 또한 국내 전시회 첫 참가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솔루션인 ‘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공개한다. 이는 더 새로운 기술(NEO Technology), 더 새로운 생활(NEO Life), 더 새로운 경험(NEO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제조 현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 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제조 공장 및 SDF 체계 실현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솔루션이다.

 

글로벌 산업자동화 선도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프랑스)는 한국지사 50주년을 맞아 ‘혁신의 50년 : 스마트 공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과 기계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인더스트리 5.0 스마트 제조 환경을 위한 머신 자동화 솔루션 및 혁신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오토스토어(노르웨이), 리비아오 로보틱스(중국), 테크맨 로봇(대만), CMES(한국) 등 글로벌 물류 대표기업들이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로봇(AGV), 물류 로봇, 물류자동화시스템 등 AI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전세계 협동로봇 1위 업체인 유니버셜 로봇, 국내 대표 산업용 로봇 업체인 HD현대로보틱스 등 국내외 대표 산업용·협동 로봇 업체들도 참가해 최신 자동화 기술을 공개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 혁신포럼 등 200여 개의 전문 컨퍼런스 세션이 마련돼 제조 혁신 및 자율 제조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에서는 혁신 제조 스타트업 TOP 6를 선정하여,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KITA, 윤진식 회장)는 참가업체들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을 개최하여,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텔콤셀(Telkomsel) 등 9개 국, 23명 바이어가 국내 기업 100개 사와 1:1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뿐만 아니라 참관객 방문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6만 명 이상이 전시회 사전등록을 완료하여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약 1,000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엑스 이동기 사장은 “올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AI와 로봇 기술이 제조업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아시아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미래 공장의 혁신 기술들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돌파구를 찾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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