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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세전쟁’에 확실한 건 금값…온스당 3천달러 보인다

국제 金 1.6% 오른 2천980달러…올해 들어서만 14% 상승
"美중앙은행 매입, 관세불안에 수요…연내 3천∼3천200달러"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13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천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천991.3달러로 전장보다 1.5% 올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께 전장보다 1.6% 오른 온스당 2천979.76달러에 거래되며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높이며 안전자산 수요를 높인 게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는 분석이다. 또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금값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귀금속 거래업체 얼라이언스 골드의 알렉스 에브카리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금값 강세장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금 시세가 온스당 3천∼3천200달러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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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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