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11.2℃
  • 구름많음서울 9.5℃
  • 맑음대전 12.3℃
  • 맑음대구 15.4℃
  • 맑음울산 11.3℃
  • 맑음광주 12.8℃
  • 맑음부산 13.0℃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1.9℃
  • 맑음강화 7.7℃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2.3℃
  • 맑음강진군 13.3℃
  • 맑음경주시 12.7℃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19일 목요일

메뉴

산업


신약개발 ‘가속페달’ 밟은 셀트리온, 글로벌 임상·기술 발표 연쇄 행보

美 최대 암학회서 다중항체·ADC플랫폼 개발 성과 공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학회인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5’에 나란히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기반 항암 신약 CT-P72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구두 발표하며, 셀트리온제약은 독자적인 ADC(항체-약물 접합체) 이중 페이로드 기술을 적용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공개한다.

 

양사 모두 항체 신약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기술을 국제 학계에서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첫 자리여서 업계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기준 27일, 미국 바이오 기업 ABPRO와 공동 개발 중인 CT-P72의 전임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CT-P72는 HER2 양성 암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형태의 다중항체 치료제로,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ADC 계열 신약들과는 다른 전략으로 개발되고 있어, AACR 무대에서의 첫 발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더불어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30일 포스터 발표를 통해 이중 페이로드 기술이 적용된 ADC 플랫폼 ‘CTPH-02’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작용 기전을 가진 항암 페이로드를 단일 항체에 결합함으로써, 암세포 표적성과 치료 효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신약 후보물질 자체에 집중하고, 셀트리온제약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역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룹 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ADC 분야 9건, 다중항체 분야 4건 등 총 13개의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글로벌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다.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항체 기반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항체신약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달에는 미국 FDA로부터 cMET을 타깃으로 한 ADC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서 CT-P71, CT-P73 등 추가 ADC 후보물질과 함께 이번 AACR 발표 대상인 CT-P72의 IND도 올해 안에 제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R&D 경쟁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과 첨단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차세대 치료제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부산경찰청, 항공사 기장 살해 50대 전직 부기장 구속영장 신청
부산경찰청이 항공사 기장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50대 전직 부기장 김모씨에 대해 18일 오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이달 17일 오전 5시 30분 무렵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과거 동료였던 항공사 기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16일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또 다른 동료 기장 C씨를 공격했으나 범행에 실패하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같은 날 창원에 있는 전 동료 D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추가 범행을 시도했지만 역시 미수에 그쳤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직후 울산으로 도주했으며, 울산경찰청과 부산경찰청의 공조 수사 끝에 17일 오후 8시 무렵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모텔에서 긴급체포됐다. 검거 당시 김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공군사관학교의 부당한 기득권으로 인해 인생이 파멸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경찰에 “3년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고, 총 4명을 살해하려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기장 승급 심사에서 여러 차례 탈락한 뒤 2년 전 항공사에서 퇴직 처리됐으며, 이에 관여한 동료들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피해자들의 생활 패턴과 C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