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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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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내 물티슈 제품 안전

일부 고가 수입제품 유기화합물 검출량 상대적으로 많아

소비자시민모임이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량이 많은 14개 물티슈를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자율안전확인기준에 따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유기화합물이 기준치 이하로 포함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탄올 벤젠 등 15종의 유기화합물과 납, 수은 비소 등 중금속 5종, 형광증백제와 세균 수 등 23개 항목에 대한 조사에서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물티슈, 베베숲 물티슈, 알라딘 베이직 물티슈, 오가닉스토리 부드러운 허브 물티슈, 큐티 아토케어 물티슈, 페넬로페 스트롬 볼리 물티슈 등 6개 제품은 검사 대상 항목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제품도 해당 항목이 기준치 이하로 포함됐다.

다만 일부 수입산 제품 등은 한글 표시사항 기입이 잘 지켜지지 않거나 주요 성분 표시를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물티슈를 화장품 원료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유아용 물티슈에는 더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며 "물티슈 사용량이 늘어나므로 현행 섬유유연제 등 기준보다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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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