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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월 경상수지 91.4억달러 ‘23개월 연속 흑자’

반도체·컴퓨터 호조…수출 1년전보다 2.2%↑
서비스는 22.1억달러 적자…여행 -7.2억달러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91억4천만달러(약 12조8천463억원)를 기록했다. 직전 2월(71억8천만달러)보다 약 20억달러 많고, 작년 같은 달(69억9천만달러)과 비교해도 약 22억달러 증가했다.

 

이에 올해 들어 1분기(1∼3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192억6천만달러)도 작년 같은 기간(164억8천만달러)에 비해 27억8천만달러 웃돌았다.

 

항목별로는 3월 상품수지 흑자(84억9천만달러)가 전월(81억8천만달러)이나 지난해 3월(83억9천만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수출(593억1천만달러)은 반도체 수출이 1개월 만에 반등하고 컴퓨터 수출도 늘면서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수입(508억2천만달러)은 2.3% 불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34.6%)·석유제품(-15.1%)·원유(-9.0%) 등 원자재 수입이 7.5% 줄었지만, 반도체제조장비(85.1%)·반도체(10.6%)를 비롯한 자본재 수입이 14.1% 증가했다. 승용차(8.8%)·비내구소비재(3.8%) 등의 소비재 수입도 7.1%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22억1천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하지만 적자 규모가 전월(-32억1천만달러)이나 작년 같은 달(-27억4천만달러)보다는 줄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가 7억2천만달러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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