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산업


KCC 홈씨씨, 마감재 필름 ‘비센티’ 새단장…대리석·원목 질감 구현

이모션, 브리즈, 럭셔리우드 등 3개 디자인 시리즈 추가

 

 

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HomeCC)’가 인테리어용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가구, 도어, 아트월 등에 시공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표면 마감재로, 특수 점착제를 적용해 별도 가공 없이도 간편한 시공이 가능하다. 뛰어난 내구성 덕분에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마감할 수 있어 효율성과 미관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모션’, ‘브리즈’, ‘럭셔리우드’ 등 3개 시리즈 37종의 신규 디자인이 추가되며, 총 5개 시리즈 334종의 대규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모션’ 시리즈는 천연 대리석 고유의 깊이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정교하게 구현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바닥재와의 일체감을 고려한 ‘스톤테리어(Stone+Interior)’ 디자인은 심리스(Seamless) 인테리어를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브리즈’는 유럽식 고급 미장 질감을 반영한 시리즈로, 부드럽고 입체적인 페인트 효과를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다. 기존 미장 공정 대비 시공 시간이 짧고, 균열·냄새 문제도 없어 호텔 등 고급 상업 공간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럭셔리우드’는 3D 엠보 기술을 활용해 원목의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무광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시리즈다. PVC 특유의 인공광택을 줄이고, 실제 나무 같은 촉감을 구현해 가구 리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시공성과 친환경성도 함께 강화됐다. ‘에어 프리(Air Free)’ 기술로 기포 발생을 줄였으며, 재활용 가능한 ‘에코플러스 이형지’를 사용해 환경에 대한 고려도 반영했다. 또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기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환경성적표지 및 HB마크 인증도 획득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중금속 미검출, 방염 성능 인증까지 더해 제품 안정성도 확보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현장 시공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공간 요구에 더욱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김미애 "외국인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 차단...역차별 해소" 대표발의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