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산업


KCC 홈씨씨, 마감재 필름 ‘비센티’ 새단장…대리석·원목 질감 구현

이모션, 브리즈, 럭셔리우드 등 3개 디자인 시리즈 추가

 

 

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HomeCC)’가 인테리어용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가구, 도어, 아트월 등에 시공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표면 마감재로, 특수 점착제를 적용해 별도 가공 없이도 간편한 시공이 가능하다. 뛰어난 내구성 덕분에 몰딩이나 걸레받이 없이도 마감할 수 있어 효율성과 미관을 동시에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모션’, ‘브리즈’, ‘럭셔리우드’ 등 3개 시리즈 37종의 신규 디자인이 추가되며, 총 5개 시리즈 334종의 대규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모션’ 시리즈는 천연 대리석 고유의 깊이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정교하게 구현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바닥재와의 일체감을 고려한 ‘스톤테리어(Stone+Interior)’ 디자인은 심리스(Seamless) 인테리어를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브리즈’는 유럽식 고급 미장 질감을 반영한 시리즈로, 부드럽고 입체적인 페인트 효과를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다. 기존 미장 공정 대비 시공 시간이 짧고, 균열·냄새 문제도 없어 호텔 등 고급 상업 공간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럭셔리우드’는 3D 엠보 기술을 활용해 원목의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무광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시리즈다. PVC 특유의 인공광택을 줄이고, 실제 나무 같은 촉감을 구현해 가구 리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시공성과 친환경성도 함께 강화됐다. ‘에어 프리(Air Free)’ 기술로 기포 발생을 줄였으며, 재활용 가능한 ‘에코플러스 이형지’를 사용해 환경에 대한 고려도 반영했다. 또한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기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환경성적표지 및 HB마크 인증도 획득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및 중금속 미검출, 방염 성능 인증까지 더해 제품 안정성도 확보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현장 시공 편의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공간 요구에 더욱 정교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홈씨씨 인테리어필름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데코레이션 필름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국감] 함진규 사장 “휴게소 음식 이미지 개선 위해 노력”
1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의 맛과 가격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날 국토위는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성비가 일반 음식점 대비 어떻다고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함 사장은 “저도 휴게소 음식을 자주 먹는데 개인적으로 좀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중 일반 음식점 대비해 음식의 질과 가격이 불만족스럽다는 게 국민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함 사장은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음식 페스타도 개최하고 전국의 유명 맛집들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른 이유는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개별 운영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정 업체의 운영권 독점, 휴게소의 수준 문제 등을 한국도로공사 이미지 쇄신 측면에서 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