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한방과학화 이끈 광동제약 창업주 최수부 회장 별세

 최수부(78) 광동제약 회장이 휴가 중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골프장 욕탕에서 심장마비로 24일 별세했다.

창업 전 한방 보약인 경옥고 외판원으로 일한 경험을 살려 한방 의약품에 집중에 큰 성공을 거둔 최 회장은 최상품 우황만 고른다는 ‘최씨 고집’ 광고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1999년 부도 위기 이후 음료 시장에 진출해 비타민C를 마시는 음료로 만든 비타500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또 옥수수수염차, 제주삼다수 등 회사매출의 절반 이상이 음료에서 나온다.

최 회장은 약품 개발에 대한 의지도 굽히지 않아 2008년 신약 개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고 천연물비만 치료제 개발 등을 진행했다.

1996년 국민 훈장 목련장, 2002년 노동부 남녀고용평등 우수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일희(71)씨와 아들 성원, 딸 진선, 행선, 지선,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아선병원(02)3010-2631)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6시 30분이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