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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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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 아파트 3.3㎡당 전세가 평균 900만원 대 넘어

강남 서초 송파 용산 광진 등은 1천만원 대 이상

부동산114가 서울시 내 아파트 3308개 단지, 127만 6294가구를 대상으로 3.3㎡당 전세가격을 분석한 결과 26일 기준 평균 900만1900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의 3.3㎡당 전세가격은 2007년 초(1/5 기준 600만2600원)에 600만원을 넘어선데 이어 2010년 2월(2/26 기준 701만7800원)에 700만원 대에 안착했다. 이후 전세가격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2011년 7월(7/8 기준 800만2300원)에는 800만원 대를 돌파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136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초(1320만원), 송파(1124만원), 용산(1052만원), 광진(1014만원) 등도 1천만원 대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와 금천구로 602만원이었으며 강북(655만원), 노원(660만원), 중랑(664만원), 은평(690만원) 등 6개 구는 600만원 대였다.

한편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3.3㎡당 전세가격은 경기도가 539만1800원으로 나타났으며, 인천은 409만4700원으로 지난 6월 초(6/7 기준 400만600원)에 400만원 대를 넘어섰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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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