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6℃
  • 맑음강릉 11.7℃
  • 구름많음서울 12.5℃
  • 맑음대전 13.1℃
  • 맑음대구 14.6℃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3.9℃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9.0℃
  • 맑음보은 11.4℃
  • 맑음금산 11.9℃
  • 맑음강진군 14.5℃
  • 맑음경주시 14.6℃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19일 목요일

메뉴

산업


SK하이닉스, 일본서 '차세대 D램 기술' 청사진 공개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IEEE VLSI 심포지엄 2025 참가

 

 

SK하이닉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 중인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중장기 D램 기술전략을 발표하며, 향후 수십 년을 이끌 차세대 기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 반도체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학술행사로, 차세대 회로 설계, 공정, 패키징 및 메모리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 연구 결과가 공개되는 자리다.

 

행사 3일차인 10일, SK하이닉스의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D램 기술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연설에서 “기존의 미세 공정 기술만으로는 더 이상 성능과 용량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 같은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10나노 이하의 초미세 영역에서는 새로운 구조와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4F² VG 플랫폼과 3D D램 기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F² VG’는 셀 면적을 최소화하고 트랜지스터 게이트를 수직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6F² 셀 대비 높은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VG 구조와 웨이퍼 본딩 기술을 결합할 경우 회로를 셀 아래로 배치해 전기적 성능까지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차 CTO는 또한 “3D D램은 향후 메모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으며, 비용 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재 및 D램 구성 요소 전반에 대한 기술 고도화 전략도 병행 추진 중임을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 20나노 이하로의 진입도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기술로 극복해 온 것처럼, 향후 30년을 위한 기술 기반을 지금부터 구축해야 한다”며, “젊은 세대 엔지니어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업계 전반과의 협력을 통해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박주동 부사장(차세대D램 TF 리더)이 차세대 D램에 적용된 VG 구조 및 웨이퍼 본딩 기술과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경기 시흥 아동학대 사망 사건...발생 6년 만에 친모 체포
경기 시흥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의 진범이 사건 발생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2020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딸이 목숨을 잃을 당시 시신을 안산 단원구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남성이 최근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아 사회적 공분을 샀던 아동학대 범죄였다. 이번 체포 소식은 우리나라 아동보호제도의 허점을 다시금 드러내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대 친모 A씨와 남성 B씨를 아동학대치사 및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아동의 사망 원인과 유기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장기간 수사 공백이 발생한 이유와 관련해 내부적으로도 점검에 나섰다. 사건은 2020년 여름에 경기 시흥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세 살이던 피해 아동은 지속적인 학대 끝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가 숨진 이후 친모와 남성은 아이의 시신을 안산 단원구의 한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명확한 증거 확보에 실패하면서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았다. 시간이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