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4.5℃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1.5℃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19일 목요일

메뉴

국제


이란 미사일 쏟아지자…美 ‘공군·해군 총동원’ 이스라엘 지원

이란, 대규모 탄도미사일 보복…AP "이스라엘서 최소 3명 숨지고 수십명 다쳐"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핵시설과 군 지도부를 겨냥해 선제공격을 단행한 이후, 양국 간 군사 충돌이 2일째 이어지며 중동 정세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이란은 보복으로 대규모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에 미국은 이스라엘 방어를 위한 군사자산 투입에 나섰다. 확전 우려 속에 국제사회는 외교적 중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란은 13일 밤부터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다수의 미사일을 쏘며 반격에 나섰고, 이스라엘은 방공망을 가동해 100여 발 이상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은 다음 날 새벽까지 최소 네 차례 이어졌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는 최소 3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텔아비브 중심가 일부 건물과 주거단지가 미사일 파편에 의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은 이에 맞서 13일 새벽부터 이란 전역의 군사 목표물, 공군기지, 미사일 발사대 등을 폭격했으며, 14일 아침에도 테헤란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과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고 현지 언론과 주민들이 전했다.

 

한 주민은 뉴욕타임스(NYT)에 “밤새 폭발음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었고, 많은 이들이 공포 속에 집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란 관영 매체는 테헤란 메라바드 국제공항이 폭격을 받아 전투기 격납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주유엔대사는 이번 공습으로 자국 군 인사 포함 78명이 사망하고, 320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란의 공습 대응을 위해 이스라엘에 공군 전투기와 해군 구축함 등 군사 자산을 배치했으며, 일부 요격 작전에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도 이스라엘 방어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란 요청으로 긴급 회의를 열었지만, 양측은 “상대의 도발이 원인”이라며 평행선을 달렸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전쟁범죄’로 규탄했고, 이스라엘은 “자위권 차원의 조치”라고 맞섰다.

 

이 충돌로 중동 주요 원유 수송로가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는 하루 만에 7% 가까이 급등했고, 뉴욕 증시도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요르단은 전날 폐쇄했던 영공을 14일 아침 다시 열며 민간 항공 운항을 재개했다. AP통신은 요르단 당국이 “직접적 위협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한 정상 간 통화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정상은 3자 회담을 가졌고,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및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해 외교 해법을 강조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도 이란과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직접 통화를 나누며 중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배너



HOT클릭 TOP7








사회

더보기
경기 시흥 아동학대 사망 사건...발생 6년 만에 친모 체포
경기 시흥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의 진범이 사건 발생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2020년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배기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딸이 목숨을 잃을 당시 시신을 안산 단원구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남성이 최근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아 사회적 공분을 샀던 아동학대 범죄였다. 이번 체포 소식은 우리나라 아동보호제도의 허점을 다시금 드러내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대 친모 A씨와 남성 B씨를 아동학대치사 및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아동의 사망 원인과 유기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장기간 수사 공백이 발생한 이유와 관련해 내부적으로도 점검에 나섰다. 사건은 2020년 여름에 경기 시흥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당시 세 살이던 피해 아동은 지속적인 학대 끝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가 숨진 이후 친모와 남성은 아이의 시신을 안산 단원구의 한 야산에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당시 실종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명확한 증거 확보에 실패하면서 사건은 장기간 미제로 남았다. 시간이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