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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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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수입차 판매량 사상 최대, 2천㏄ 미만 53.9% 차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한 달간 팔린 수입차가 1만4천953대(등록대수 기준)로 전년 동월보다 38.9%나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6월과 견주면 16.9% 증가한 수치다. 1∼7월 누적 판매량은 8만9천440대로 작년 같은 기간의 7만3천7대보다 22.5%나 증가했다.

배기량별로는 2천㏄ 미만이 8천56대로 53.9%를 차지하며 뚜렷한 ''대세''로 자리 잡았다. 2천∼3천㏄ 미만은 4천920대(32.9%), 3천∼4천㏄ 미만은 1천722대(11.5%), 4천㏄ 이상은 255대(1.7%)였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1천744대(78.6%), 일본이 2천123대(14.2%), 미국이 1천86대(7.3%)로 ''유럽 쏠림''이 계속됐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9천315대(62.3%), 가솔린이 5천175대(34.6%), 하이브리드가 463대(3.1%)였다.

구매유형별로 보면 개인구매가 9천146대로 61.2%, 법인구매가 5천807대로 38.8%였다. 개인구매를 다시 지역별로 보면 서울 2천557대(28.0%), 경기 2천530대(27.7%), 부산 614대(6.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천683대(29.0%), 부산 1천50대(18.1%), 대구 1천42대(17.9%) 순이었다.

송현아 기자 sha72@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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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